[청주맛집] 세컨디 포레스트 - 여친과 방문한 파스타와 리조또 맛집, 생각보다 맛있어서 더 놀랐던 곳 (데이트 명소)

안녕하십니까. 데이트하는 책고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함께 양식 데이트를 해봤습니다.

전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자친구는 항상 제 음식을 먹곤 합니다만,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바깥음식으로 외식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습니까?

 

그래서 한번 가까운 곳에 파스타와 리조또를 파는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이미 여자친구는 그곳 리뷰 사진을 보고 빠져서 무조건 가야한다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곳은 세컨디 포레스트 지웰시티점 입니다.

이곳은 프렌차이즈로 전국에 가맹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도 잠깐 알아본거지만 리조또가 정말 맛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냥 파스타가 있었다면 안갔겠지만

리조또는 밥이잖아요?

그래서 갔습니다.

(밥귀신 책고)

힛 두근두근

주접을 떨면서 도착한곳

세컨디 포레스트 지웰시티점입니다.

 

주변에 앉아 있는 손님들은

젊은 커플, 여자분들 모임 등등..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아주 엣지있는 로고

여자친구가 먹고싶어했던

오이스터 치킨쉬림프 리조또와

치아바타 통 베이컨 크림 바스타

그리고 복숭아 자두에이드 까지

 

오랜만에 연애 초기에 같이 데이트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전빵

바삭한 크레이프? 또띠아? 같은 식감 사이에 치즈와 소스를 뿌려

여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실전 빵이 나왔습니다.

식전빵은 나오자마자 1분도 안되서 우걱우걱 조졌습니다.

많이 배가 고팠거든요

자르는 시간 30초 먹는시간 1분 해서 정확히 1분 30초 걸렸습니다.

 

 

지금 무자비하게 섞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맛있는 음료였습니다.

자두맛 사탕과 황도를 갈아넣은 맛입니다.

무슨맛인지 아시겠죠?

 

이 사진의 비하인드는 무엇일까요.

 

음식이 나오자 마자 배가 고팠던 여자친구...

사진을 찍는 저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폭력적인 먹성으로 

부악 하고 면을 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서로 마주본 채 5초간 정적...

 

여친 : 미안..

나  :  괜찮아. 배고팠지? 빨리먹자

 

그래도 얼마나 맛있어 보였으면 포크가 음식에 빨려들어가는것처럼 쑤시는

여친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여친이 먹는 모습이 좀 귀엽습니다.

 

치아바타 통베이컨 파스타는 

다 아시는 바로 그맛입니다.

대신 통 베이컨이 들어가 생각보다 기름집니다.

치아바타와 꼭 같이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통베이컨도 완전 큽니다.

 

뒤이어서 나온 리조또 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리조또 크림은 생각보다 매콤해서 크림으로 같이시킨 파스타의 느끼함을 다소 잡아주는 느낌이였습니다.

닭 엉덩살, 닭 다리살을 먹었습니다. 

여친이 제일 좋아하는 닭 엉덩살을 칼질하고 도륙내는 과정입니다.

훈제 닭 이여서 조금 아쉽기는했습니다.

저는 훈제닭을 별로 좋아하진 않기때문에...

그래도 엄청 잘 어울려서 무탈히 다 먹었습니다.

처절한 참상의 현상입니다.

이때는 진짜 배가 불러가지고 배 부여잡고 뒤뚱거리면서 나왔는데...

어째서 나온지 2시간도 안되었는데 배가 고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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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커플의 데이트 하는 장소로 제격

간단한 맥주도 판매하여 식사와 1차로 제격인 장소

 

개인적인 선호로는 리조또가 제일 좋습니다

음료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2인이라면 1개만 시켜도 괜찮습니다. 

 

예약은 필요없습니다.

자리는 많으나 1~2인석이 대부분이고,

명당자리는 예약을 받기도 하니

미리예약을 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만족 점수 10점 만점이 7.2입니다!

 

이상 양식먹는 책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