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책고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합니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들이 늘어나면서 니즈에 맞춰 반려동물 브랜드도 많이 늘어났는데요.
그 브랜드 중 유명한곳이 바로 페스룸 입니다. 제품만 봐도 페스룸 제품이다라고 알 정도로 브랜드 특유의 색과 모양을 갖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지금의 페스룸을 있게 만든 제품인 힐링브러쉬, 고양이 집사가 된지 4년만에 드디어 구매해봤습니다.
집사는 유목민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분들은 공감할 만한 말입니다.
집사는 유목민이다.
모래부터 간식, 빗 전부 고양이가 원하지 않으면 발톱과 이빨로 집사를 상처내기에, 깐깐한 주인님 입맛을 맞추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 저 제품 구매하다보니 유목민처럼 떠돌아 다닌다고하여 유목민이라고 우스겟소리로 불리곤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런 집사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동물용 브러쉬중 명품, 힐링브러쉬를 구매하다.
벌써부터 자기의 용품인줄 알고 들어오신 우리 첫째 고양이님. 채취를 뭍히기에 바쁩니다.
페스룸 포장부터 느껴지시겠지만, 브랜드제품들이 대부분 노란색과 파란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에 없더라도 포장박스에는 반드시 들어갑니다.
빗 자체에 실리콘 돌기가 매우 많이 보입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잘 휘어지는 재질입니다.
바로 빗어보죠.
빗질시작
첫째 고양이님의 허락으로 열심히 빗어봅니다. 그렇게 빗질을 하길 수십번...
아~ 빗 좋다~ 진짜 미친듯이 털이 나옵니다.... 첫째 고양님의 털의 윤기는 다소 부족한 편이며, 바람에 매우 잘 날립니다.
단점이 있다면... 빗다보면 브러쉬 안으로 들어가서 모이는 만큼 밖으로도 날린다는점..?
거의 20분을 빗질을 했는데도, 이렇게나 나옵니다.
집사분들은 알겠지만 고양이의 털 빠짐은 고양이의 모든 장점들을 다 상쇄하고도 남을정도의 단점입니다.
혹여나 고양이를 키우시려고 마음 먹으신 랜선 집사 분들은 꼭 유념하세요.
책임감있는 입양 하시기 바랍니다. 진짜로...
둘째 고양이님은 아직 빗질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몇번 빗질을 해주면 받아주시긴 하십니다.
그래도 굉장히 성공적인 빗질입니다.
고양이 빗질을 끝마치고..
페스룸 브러쉬의 장점과 단점을 제가 느낀대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일단 장점.
- 빗 자체가 둥글게 되어있어. 어느 방향 어느 각도로 빗더라도 상관이 없다.
- 실리콘 브러쉬라 빗질이 민감한 얼굴, 목 아래, 발 부분도 다른 빗보다 거부감이 덜 하다.
- 빗질하다보면 털이 모여서 후처리가 편하다.
- 브러쉬를 감싸쥐는 부분이 편해서 집사 손목건강에 이바지 한다.
그리고 단점.
- 냥바냥이겠지만, 털에 따라 고양이 털이 날리는 경우가 있다.
- 브러쉬 특성상 깊게 빗날이 들어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주, 여러번 빗질을 해야 한다.
-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할인할때 구매!
전반적인 총평
단점보다 장점 많은 제품이며, 고양이의 예민한 피부가 걱정되시거나, 빗질에 거부감이 있는 고양이를 모시고 있는 집사라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이전에 사용하던 고양이 사랑빗(조개빗) 으로 불리는 제품보다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덜한듯 보였습니다.
팁으로 털이 조금씩 날리는 느낌이 싫으시다면 넓은 접시에 물을 조금 뭍히고 잘 턴 뒤에 빗으면 날리지않습니다
마지막은 우리집 고양이님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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