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붕붕이 수난시대 上편
안녕하십니까. 책고입니다. 여러분들은 자동차를 타시면서 차 바퀴에 펑크는 한번씩 나보셨을 껍니다.
이렇게 말문을 여는 이유는 제 1탄... 나의 붕붕이 수난시대 上편이기 때문입니다. 빵꾸가 났습니다.
첫번째 수리 - 보험사 긴급출동을 호출한 씰 수리 (Seal, 지렁이)
어젯밤 차를 주차하기 전 어째 자동차 계기판에 차량 공기압 주의 표시가 떠있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이유는 겨울에 안전한 주행을 위해 마이클을 통해 전체적인 점검과 소모품 교체, 공기압 체크를 짱짱하게 해뒀습니다.
겨울나기 차량점검한 날.
겨울적에는 타이어 내부 공기 밀도가 높아저 부피가 작아지기 때문에 가끔 이런 경우가 있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온이 10도 정도 내려갈 때 1Psi의 공기압이 낮아지며, 영하권으로 적정 공기압을 맞춘 상태라도 2~3 Psi의 공기압이 하락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행을 하다 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곤 합니다.
"날씨가 따듯해지면 괜찮아 지겠지"
그러려니 하고 시동을 끄고 집으로 복귀한 뒤
시동초기니까 달리다 보면 괜찮다 보면 다시 돌아올것이다 라는마음으로. 움직였으나, 아니였습니다. 바퀴가 아예 가라앉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여 펑크 수리를 맞겼습니다. 제가 가입하고 이용하고 있는 DB 손해보험은 1년에 6회정도 자동차 펑크 씰 수리를 해줍니다.
그러나 기사님이 말씀하시네요.
이거 옆구리를 찔려서 주행하시다가 지렁이 빠질 수도 있겠어요 조심하세요.
긴급출동에서는 씰 수리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해드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패치 수리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지렁이가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기 때문에 빨간색 부분보단 씰수리도 제법 안전이지요.
그러나 저는 빨간색 부분에 윗쪽. 직접 차도 노면과 잘 닿지 않는 부분입니다.
물론 당장은 괜찮을수 있지만 , 강한 충격이나 고속주행으로 인해 바퀴 내 내부앞력이 팽창하면 지렁이가 조금씩 움직이게 되며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큰 사고가 나겠지요.그럼 어쩌겠습니까... 수리해야지요..
두번째 수리 - 패치 수리 가능한 전문점을 찾아...
여러분 씰 수리(지렁이)는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패치수리는 왜이렇게 많이 없을까요... 심지어 몇 타이어 전문점에 가서 패치수리를 요청하였으나, 자신들은 패치수리를 취급하지않다면서 다른곳으로 가라고 하덥니다.
타이어 전문점이라매!!!!!!!!!!!!!!!!!!!!!!!!!!!!!!
그래서 최대한 이것 저것 찾아서 발견한것이 티스테이션 오송 쌍청점, 전화로 문의 드리고 바로 방문하였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젊은 직원 둘과 사장님, 인포 여직원 이렇게 4명이 계셨습니다.
패치수리때문에 방문하였습니다!, 예! 차키주십시오! 라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궁금해서 정비 장면을 궁금해 하며.. 커피한잔을 뽑고 주변을 어슬렁 거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비사님)
처음에 봤을때 타이어가 매달려 있길래 신기하네~ 라고 옆으로 바라보니 씰 수리는 만원, 패치 수리는 3만3천원 이라고 적혀있는 정비소식 메뉴판이네요 ㅎㅎ
바퀴 한짝을 돚거 당해버린 K3 입니다. 일단 기존에 바람을 제거하고, 수리키트로 시공한 씰을 제거합니다.
일단 제가 옆에서 계속 걸리적 거려본 결과. 확실하진 않으나.
- 구멍 난곳을 확인한다.
- 연마기로 구멍난 부분을 어느정도 갈아낸다.
- 버섯 모양의 패치를 끼운 후 롤링
- 이물질 제거
- 접착부와 주변부를 본드를 칠한다
- 건조한다.
- 바람을 넣는다.
- 바람이 빠지지 않는지 비눗물로 검사를 한다. (바람이 빠졌을 시 다시 1번으로 )
- 휠 얼라이먼트 (밸런스) 를 맞춘다.
이런 복잡한 일의 순서로 이루어지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매우 고생해주셨어요. 왜 타이어 전문전 사람들이 씰 수리만 하고 패치수리를 하는지..
타이어를 변형하고 본드를 붙이는 등의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회전할 때 문제가 없도록 얼라이먼트를 맞춰주시는 모습입니다. 이래서 타이어 문제가 있을 때는 타이어 전문점을 가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총평
타이어의 옆먼은 주행시 지렁이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패치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청주 시내 내에서도 찾기가 힘듦니다. 몇번 알아본 곳으로 중고 타이어를 취급하시는 사장님들이 간혹 패치 수리를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씰수리로는 뭔가 불안하시거나 타이어의 옆부분이 펑크가 나셨거나 좀더 확실한 수리를 원하신다면 패치수리를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타이어를 교체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며, 타이어의 상태가 80% 양호하였기 때문에 새로 바꾸는것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하여, 패치 수리를 진행하였습니다. 새 타이어를 끼우실 때가 되었을때는 패치수리를 하시기 보다 새 타이어로 교체하시는것도 좋은 판단입니다.
패치 수리 비용은 저렴한편은 아닙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고 공임도 들어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씰처럼 바늘같은거로 꾹 쑤시고 마는게 아닌 마감과 확인, 주행해도 문제가 없는지 잘 맞춰주셨기 때문에 저로써는 만족한 소비였습니다.
자동차 펑크시 수리방식 | |||
수리 방식 | 씰 (seal) 방식 | 패치(patch) 방식 | 타이어 교체 |
가격 | 매우 저렴 7000~10000원 | 중간 2~3만원 정도 | 타이어 가격에 따라 상이 |
작업 속도 | 작업 시간 매우 짧음 | 타이어 탈커, 작업 포함 30~40분 이상 진행함. | 타이어 교체시간으로 20분 안쪽으로 진행 함. (타이어 고르는 시간이 더 걸림) |
안전성 | 중 | 중상 | 상 |
장점 |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긴급시에 신속 처리가 가능. 초보자 익숙해지면 직접 시공 가능 | 수리 방식이 패드를 안쪽으로 대는 방식으로 , 씰 수리 방식보다 안전함. 타이어 옆면은 무조건 패치방식으로 추천 | 새 타이어 창작이라 좋다! |
단점 | 노면에 직접 닿는 부분이 아니라면 고정이 어려워 빠질 위험이 조금 있음. | 가격이 씰 방식에 비해 3배 이상이며, 패치 수리를 하는 전문점이 많지 않음. | 여타 다른 수리방식보다 비싸다. 타이어 |
차량을 운전하시는 운전자 여러분들은 꼭 지렁이 수리, 패치수리, 타이어 교체 등 자신의 상황에 가장 알맞는 수리를 통해 안전한 운전을 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책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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