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책고입니다.
오늘은 마라톤 러닝 훈련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짧게 소개할 러닝훈련법의 이름은 LSD(Long Slow Distance, 장거리 저강도) 훈련법이라고 들 하는데요.
처음 마라톤 러닝 훈련을 시작했을 때의 저는 강도 높은 훈련만 유효하다고 생각했어요.
당연하죠. 나에게 러닝은 100미터 빨리 달리기 밖에 없었으니, 최대한 빨리 달리는것이 러닝의 전부라고 알고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러닝후 부상(장경인대 통증, 발목 통증) 겪고 나서야 LSD 훈련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상에 대해서도 추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하는 LSD 훈련법이 과연 무엇인가!
LSD 훈련법은 Long Slow Distance의 약자로, 심박수를 낮게 유지하며 장거리를 달리는 훈련 방법입니다.
이 훈련의 핵심은 런닝의 강도를 낮추고 지구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저강도 운동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가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 방법이 마라톤 러너로서 필수 요소임을 직감했습니다.
LSD 훈련법을 적용하면서, 다양한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체력이 좋아졌으며, 지구력이 향상되어 더 빠른 페이스로 러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관절이나 근육에 미치는 부담이 적어져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주 2회 진행!
그리고 저는 이 훈련을 통해 정말 본격적으로 마라톤 대회를 준비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마라톤 대회까지 약 2개월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 주2회 약 10km의 LSD 러닝을 실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심박수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몸이 좀 더 적응을 하게 되었고, 무산소 심박수로 끝까지 치솟던 것이 천천히 유산소 심박수로 떨어졌습니다.
예상대로 부담을 덜 느끼면서도 꾸준히 훈련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훈련법을 통해 체력과 지구력 향상 외에도 부상 위험을 줄이고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것이 저만의 경험이기 때문에 객관성을 보장할 순 없지만, LSD 훈련법을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절대 쉽게 보지 마십시오..
런린이는 벅찹니다 진짜!!! 러닝 초보, 런린이 분들에게 말씀드리는 이 달리기가 쉬워보일꺼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저... 처음에 이 훈련 하고 허벅지가 터질꺼 같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다만 절때 걷지 않고, 차라리 페이스를 낮추고 걷는속도까지 떨어지더라도 뛰는걸 멈추지 않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마라톤 러닝 훈련 중 LSD 훈련법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씩 시도해 보시고, 건강한 마라톤 러너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또 다른 훈련법 또는 러닝 상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달리기 포스팅도 같이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씩 봐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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