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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요정/주방용품

no.37 에쎈큐 싱크대 정수기, 원룸 전세 1인가구 를 위한 초소형 정수기 직접!구매!사용후기!

by run_ji_run 2023. 5. 17.

반갑습니다 책고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혹시 집안에 정수기가 있으신가요?

우리나라의 경우 수도 시스템이 매우 잘 되어있는 편이라 타국에 있는 외국인들이 보면 놀랄 정도로 높은 품질의 물을 집안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천 지역 뉴스에 아래와 같은 뉴스가 나오곤 했죠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초과.

그 뿐 아니라 녹물이나, 벌레 등 다양한 이물질이 섞여서 유입되곤 했습니다. 

인체의 70%는 수분이고, 3일만 마시지 못해도 탈수로 생명이 위험해지는 물은 우리 사람에게는 매우 중요한 자원입니다만, 다양한 환경적, 제도적, 시기적 문제로 가끔 시끄러운 뉴스가 올라오곤 합니다. 

 

수돗물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수돗물을 제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뭐니뭐니 해도 일정 주기마다 관리되는 정수기(코x이,청호나이스)를 구매하는것이 베스트 이겠죠. 

 

그외에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은 끓여서 보리차를 우려 먹거나브리타 정수기 같은 물병모양 정수기, 또는 공간 차지를 걱정하여 언더 싱크 정수기를 설치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니면 생수를 사먹거나...

 

사용하는 나의 기준에 완벽한 정수기

기존에 거주하던 오피스텔에는 언더 싱크 정수기가 있어 생수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최근 이사를 오게 되면서, 식수를 수급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물을 자주 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요리를 즐겨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수돗물로 요리를 하는것은 조금 찝찝했습니다. 

 

그렇다고

  1. 생수를 사먹자거나 정수기를 구매하자니 금액이 부담스럽다.
  2. 브리타 정수기는 정수 속도가 너무 느리고, 냉장고를 많이 차지하며, 관리가 불편하다.
  3. 언더싱크 정수기는 싱크대에 구멍을 내야 하기 때문에.. 우리집이 아니다
  4. 보리차를 끌여서 우려먹는건... 90년대도 아니고..

자... 이것저것 알아보니 엄청나게 단점만 보였다. 

어쩔수 없이 브리타 정수기처럼 정수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그래도 제일 괜찮은것 같아 구매하려는 찰나...나에게 희망이 비쳤다.

에션큐 직수형 정수기를 만나다.

공간 차지 없고, 가격 저렴하고, 관리가 간편하며, 전세나 월세에 구멍을 내지 않아도 되는 그런 직수형 정수기를 찾았다.

둘째 선생님 등장!

바로 에쎈큐 직수형 정수기다. 

모양이 약간 물방울 처럼 생겼는데, 이 에쎈큐의 단점이 여기서 나온다. 

못생겼다.

그렇다고 막 못생긴건 아닌데... 그냥 내취향이 아니야...그래도 단점보다 장점이 너무 많다.

 

설명서는

직관적인 사용설명서

매우 직관적이고 보기 쉽게 적혀있다. 남성분들은 물론이고, 손재주가 없는 분들, 힘이 약하신 분들 전부 설치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너무 아기자기한 모양

생각보다 한손에 들어오고 귀엽다.

가운데 선을 중심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게 되면 나오는 필터, 

하루 4리터 기준 4개월이라고 하는데, 난 1년은 먹겄다 임마....

 

조작 방법도 매우 직관적이다. 왼쪽의 초록색 레버를 몸쪽으로 당기면 정수물이 나오고, 다시 몸체와 같은 방향으로 세우면 수돗물이 나오는 매우매우 간편하고 쉬운 조작방법이다. 

 

잔류 염소 100% 제거는 물론이고, 발암물질 또한 필러팅 해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품 상세 페이지를 참고하자.

 

설치? 아캔 두디스 올데이.

 

그냉 쉬워...

난 코브라형 제품을 사용했다. 

유독 제품 설치가 쉬운 편이긴 했지만 이렇게 쉬울 줄은 몰랐다.

 

왼쪽처럼 기존 코브라형 수전헤드를 돌려서 제거하고, 오른쪽처럼 에쎈큐 정수기를 돌려서 끼운다. 

그리고 방향이 어느정도 괜찮아 졌으면, 제품 위쪽에 파인부분을 조여주면 설치는 완료다.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설치 간편, 공간 차지 없음..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큰이유는. 음수용 물과 설거지용 물을 손가락 하나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제품 오른쪽에 있는 레버만 당기면 정수물, 돌려놓으면 수돗물이라 사용할때 너무 간편하고, 요리할때 물을 받기도 간편하다.  직수 정수기라 때가 생길 염려 또한 없고, 제일 좋은건... 전세집에 상처가 안가서 좋다.

 

 

수돗물 모드

위에 사진은 수돗물 모드다.   정수물을 직접 먹어본 결과 잔류 염소 특유의 향은 전혀 나지 않았다. 완벽하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1. 생수 주문하는거 지긋지긋해. 분리수거도 귀찮아 죽겄어.
  2. 주방도 좁아 터졌는데 정수기 놓지도 못해
  3. 렌탈하고 약정때문에 죽겄다...
  4. 정수물로 요리를 하고싶은데, 동선이 참..
  5. 월세, 전세라 타공도 힘들어!

위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에쎈큐 정수기를 꼭 이용해보길 추천한다. 

이사 후에. 구매한 제품중 내가 가장 맘에 드는 제품중 하나이다.  정수기 렌탈이나 약정 같은거 없이 하루에 100원 정도로 물 걱정이 없어지니 얼마나 쾌적한가..

 

코브라형 제품을 내가 이용했지만, 수전에 따라 제품이 달라질 수 있으며, 그 윗단계 모델인 다른제품은 액정으로 필터 교환시기 등도 알수 있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고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다만 단점은 주방에 어울리지않는 귀여운(?) 디자인 ? 이라는것.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