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심저격기 책고입니다.
오늘은 우아하게 향수 리뷰를 할까 합니다.
얼마전에 제가 생일이였습니다. 주변 분들에게서 다양한 선물을 받았는데요
한 레이디가 저에게 향수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이런 향수선물은 흔치 않지요.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여심 저격기(?)라는 말입니다.
지랄하지 않고 바로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갖고온 물건은 바로 포맨트 시그니쳐 퍼품 코튼 디어나잇 향수 세트입니다.
아! 선물받은거니까 직접 구매한게 아니니 소비가 아니냐구요?
(우마님 팬입니다)
제가 쓰니까 뭐 소비 맞잖아요.
(우마님 팬입니다.)
각설하고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상품 구매 페이지를 보니
잘생긴 강태오씨 이 향수를 들고 계십니다
모델로 있는 모습을 보니 약간 현타가 옵니다.
선물세트라서 아주 이쁘게 포장이 되어 옵니다.
20대~30대 선물로 아주 좋을꺼같습니다.
언박싱은 당연히 공사장 카앗타 칼.
위에 보이는 첫째 주인님의 발은 서비스 컷입니다.
인스타에 올리면 좋을꺼같은 포토 카드와 함께,
포맨트 시그니처 퍼품-코튼디어나잇, 시그니처 퍼품-코튼허그 미니어처 가 들어있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카앗타 칼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만큼 매력적인 외형을 갖고있습니다.
포장안에 들어있던 문구입니다.
완전 문과 감성이네요. 인스타에서 스토리를 올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큰건 50ml로 생각보다 크네요.
미니어처는 5ml로 장식품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향에 대한 리뷰를 해봅시다.
상품 페이지에 있는 멘트를 갖고 와봤는데요.
섬세하고 센슈얼한 향이라는건 맞습니다.
약간의 꽃냄새가 섞여있고 나무향도 섞여있네요.
향수를 잘 아시는 분들은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를 보기만해도 어느정도 향기를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디어나잇의 첫 향기에 대한 첫인상은
"중성적인 매력을 가진 톰보이" 라고 한줄 설명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첫 냄새는 꽃냄새지만, 뒷냄새는 남자다운 냄새라고 설명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선물로 받은 향수들이 몇개 있지만, 대중적인 향을 베이스로 라이트한 느낌이 섞인 향인데,
이 향수는 확실이 유니크한 느낌이 확 치고 들어옵니다.
이집 카피 맛집이네요. 확실히
새벽 냄새
살냄새
꽃냄새
등등이 섞여있어서
전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한 향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코디 코드는... 오버핏, 힙합, 시스루, 개성있는 패션에 어울릴꺼같습니다.
그리고 미니어처로 같이 동봉된 코튼허그는 어떤지 ...
코튼허그라는 말을 딱 들었을때
생각나는 향들이 있으실껍니다.
아!그냄새! 섬유유연제 향기인가보다!
또 유명한것으로 불가리 쁘띠마망 이라고 있습니다.
이름만 듣고는 당연히 이 향이라고 생각하고 시향했습니다만.
전혀 다른 향이라서 놀랐습니다.
코튼허그에 대한 첫인상을 한줄로 설명한다면
"같이 샤워하며 느낄 수 있는 냄새"
라고 생각이 됩니다.
냄새의 구성이 바디 워시나 샴푸 등 에 들어가는 향기가 났습니다.
씻고 나온 사람의 향기가 난다는 느낌이였습니다.
확실히 포맨트 만의 시그니쳐 향수라서 그런가 시중향수와는 독보적인 향입니다.
꽃냄새
유연제 냄새
나무냄새
전 개인적으로 데일리로 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계절은 조금 탈꺼같아요.
초봄이나, 늦가을, 겨울에? 쓰면 좋을꺼같은 향입니다.
추천하는 패션은... 니트나 카디건 같은 울 계열의 패션과 어울릴꺼같은 향입니다.
원래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이렇게 떠들어 봤습니다만,
확실한건 10~20대 남학생 선물보단
20대 중반과 30대 초중반까지 남자 직장인들을 위한
유니크한 향수 선물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뭐랄까... 만약에 선물해준사람이 이 향수를 뿌렸는지 안뿌렸는지 바로 알수있고 티낼수 있을정도?
cc나 사내연애 이신분... 이거 선물해도 되겠는데..? 좋은데?
네 주저리 떠들어봤는데 어느정도 맞는 리뷰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유니크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선물로 줘도 만족할만한 향수였습니다.
구매해보세요.
이상 매력적인 여심 융단폭격기 책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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